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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쪽은 걸핏하면 공무원까지 파업이라 사정이 시시각각 변한다.
29일 내일 다른 곳으로 움직이려 했다가 발목이 잡혔다.
어쩔 수 없다.
파도바 체류를 늘캐고 다음 행선지를 오늘 공략한다.
하도 시시각각 변화하니 정신이 없다.
이러고도 나라가 돌아가냐 하는데 돌아간다.
우리 기준 이쪽에 개선해야 할 대목은 천지다.
그 기초를 못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신통방통하나 그래도 세상은 돈다.
아둥바둥 나 아니면 안 될 듯해도
내가 없으면 더 잘 돌아가는 게 세상이며 그게 이치더라.
오직 사람만 그리 되지 않으니 결국 마음 하나가 문제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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