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이 승인한 '미래를 위한 유산' 프로젝트, 안탈리아 해저서 로마시대 도자선 발견

터키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는 최근 안탈리아Antalya 쿰루차Kumluca 지역 해안 도시 아드라산Adrasan 해안에서 '세라믹 바티기(Seramik Batigi)' 또는 '도자기 난파선'으로 알려진 희귀한 수중 고고학적 유물 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심 33~46미터에 위치한 이 유적은 헬레니즘 후기~초기 로마 시대 유물이다.
잠수 과정에서 고고학자들은 접시, 쟁반, 그릇 등 수백 점 도기 유물을 발견했다.
이 유물들은 서로 겹쳐 쌓여 있고 생점토[뻘을 말하는 듯]로 덮여 있었다.

이 덕분에 도기들은 원래 색상과 무늬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었다.
이 배는 약 2천 년 전 도기를 운반하는 화물선으로 추정한다.
에르소이는 조사 후 이 발견이 터키의 문화 유산뿐만 아니라 세계 고고학 연구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수백 점의 접시, 쟁반, 그릇이 서로 겹겹이 쌓여 운송 중 보호되도록 생점토로 코팅된 것을 발견했다. 이 방법 덕분에 도자기는 거의 온전하게 보존되었고, 문양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굴은 지난 60년간의 고고학 활동 규모를 단 4년 안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터키 문화유산부(Thürkiye Ministry)의 '미래를 위한 유산(Heritage for the Future)'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에르소이는 터키가 더 이상 고고학에서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과학과 기술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고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는 고대 도시 파타라와 메르신 사이에서 400척이 넘는 수중 난파선을 발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 승인을 받은 발굴, 박물관 주도 연구, 수중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수중 연구가 현재 여러 장소에서 일년 내내 진행되고 있다.

시각적인 매력 외에도, 이 도기들은 고대 제작 및 포장 기술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에르소이에 따르면, [아마도 일부 건진] 유물들은 현재 터키 지역 복원 및 보존 연구소에서 보존 처리 중이다.
그는 모든 난파선이 "바다 속 우리 과거로 통하는 새로운 문"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정부는 이 유물과 다른 수중 발굴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안탈리아 주 케메르 이디로스Kemer Idyros 지역에 지중해 수중 고고학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설계 단계는 이미 완료되었다.

***
실로 담대한 저 발굴프로젝트는 우리로서도 눈 부릅뜨고 봐야 한다.
모든 독재는 고고학 지향이다. 꼭 에르도안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저 프로젝트에 한국정부가 낚였다.
낚여서 저에 참여하기로 하고 근자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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