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팀, 해저 침몰 건축 부재들 인양 시작
기원전 3세기에 건설된 알렉산드리아 등대Lighthouse of Alexandria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높이가 330피트(약 100미터)에 달하는 이 등대는 14세기 무렵 지진으로 무너지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 중 하나였다.
1994년 알렉산드리아 항구 아래에서 수중 고고학자들이 등대 유적을 다시 발견했다.
라 파운데이션 다쏘 시스템즈(La Fondation Dassault Systèmes)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Scientific Research) 소속 팀이 해저에서 등대의 거대한 수중 블록 22개를 인양했다.
여기에는 각각 70~80톤 무게 기념비적인 문 상인방door lintels과 문설주jambs, 그리고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집트식 문이 달린 철탑pylon이 포함된다.
"파로스(PHAROS)" 프로젝트 팀은 각 건축 요소를 연구하고 스캔해 이미 수중 디지털화한 100개 블록 컬렉션에 추가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이미지들을 이어붙여 등대의 가상 모형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등대의 건설, 설계, 그리고 궁극적인 붕괴 과정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https://www.lafondation3ds.org/news/gates-alexandria-lighthouse-emerge-sea/
The Gates of the Alexandria Lighthouse Emerge from the Sea!
An exceptional archaeological mission lifts 22 massive blocks of the Alexandria Lighthouse in Egypt out of the water, to study and scan them as part of the "PHAROS" program to digitally reconstruct the lighthouse.
www.lafondation3d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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