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추키밤바 문화 24명 유골 발굴

Archaeologists in Peru Discover Graves of Men, Women and Children Killed in Battle, Then Buried With Honor
The 24 members of the mysterious Chuquibamba culture were interred with valuable grave goods
미스터리한 추키밤바 문화 24명 유골 발굴
이 소식 일부는 이미 우리도 전한 적 있다 기억하지만 모르겠다 그러다가 빠뜨렸는지.
암튼 특히 주목할 대목은 무덤에 강냉이가 그득그득했다는 사실이다.
그 강냉이 지금 우리가 먹는 그 강냉이랑 하등 다를 바 없다.
페루 남부 아티코 강 계곡Atico River Valley에서 고고학 발굴을 통해 전투로 인한 상처가 뚜렷한 24명 남녀노소 유골로 가득 찬 거대한 무덤이 발굴됐다.


다양한 돌로 친 울타리 안 한 군데 안치된 이들 유골은 모두 무력 충돌 중 발생한 외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대학교 고고학 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가을 페루 태평양 연안 근처 엘 쿠라카 El Curaca 고고학 유적에서 이 무덤들을 발견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번역된 성명에 따르면,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은 아루니Aruni라고도 알려진 추키밤바 문화Chuquibamba culture 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포 사진들을 보면 유해는 직물에 싸여 옥수수 속대corn cobs, 도기 조각, 그리고 뼈, 돌, 나무로 만든 유물들과 함께 묻혔다.
연구진은 이들이 귀중한 부장품과 함께 안치되었기 때문에, 추키밤바족이 승리한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명예로운 전사 동포로서 의례적으로 매장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추키밤바족은 서기 1000년에서 1450년경 사이에 이 지역을 점령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따르면, 추키밤바족 사회는 15세기와 16세기에 페루 고원을 지배한 더 유명한 잉카 제국보다 "앞서 있었고(나중에는 공존했다)"고 한다.



고고학자들은 추키밤바족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으며, 연구진은 최근 몇 년이 되어서야 추키밤바족의 문화가 잉카와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엘 쿠라카는 추키밤바족 중심부 북쪽, 마헤스 강 유역Majes River basin에 위치한다.
연구진은 엘 쿠라카 유적에서 발견된 직물을 보존하고 기록하는 것 외에도 매장된 두개골의 3D 모형을 제작했다.
추키밤바족은 숙련된 직조공이었으며, 그들이 제작한 다채롭고 복잡한 무늬의 직물은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개중에는 튜닉tunics과 코카 잎coca leaves을 담기 위해 만든 술 장식이 달린 자루fringed bag가 있는데, 많은 남미 원주민이 코카 잎을 마약으로 씹어 먹었다.
메리 프레임의 저서 《추키밤바 직물(Textiles Chuquibamba》에 따르면, 이러한 직물 상당수는 알파카alpacas에서 추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낙타과 섬유camelid fiber로 만들었다.
반복되는 모티프와 색상이 서로 겹쳐져 "강렬한 무늬"를 이루었다.
폴란드와 페루 합동 고고학 탐사대가 2017년과 2019년에 아티코 분지를 조사했다.

프로젝트 요약에 따르면, 탐사대는 그림과 수렵 채집인 정착지 흔적으로 가득 찬 동굴을 발견했다.
엘 쿠라카에서 발견된 도기는 페루 탐보 계곡과 킬카 계곡 Tambo and Quilca valleys에서 발견된 도기와 눈에 띄는 유사성을 보였다.
프레임의 기록에 따르면, 추키밤바 도기는 "전형적으로 검은색 선형 무늬가 있는 진한 붉은색"이며 새, 낙타과 동물, 팔각별과 같은 문양이 종종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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