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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보티첼리라 한들 그 시대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그 역시 르네상스 시대를 온몸으로 부대끼고 간 사람이라,
그에게서 성화聖畵를 뛰어넘는 그 어떤 것을 구할 수도 없다.
저 시대는 미켈란젤로건 다빈치건 라파엘로건 모조리 종교를 벗어날 수 없었다.
저들 이른바 르네상스 대가 중에서도 유독 저 보티첼리만큼은 이상하게도 AI시대에 최적화한 화가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이 요즘 부쩍부쩍 자주 든다.
앞서 나는 피카소 역시 그런 느낌이 많다 했거니와,
피카소 그림 중에서는 완연한 추상으로 가기 직전 단계, 그러니깐 추상과 구상 그 어중간한 시점 그림들이 AI랑 묘하게 접목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보티첼리는 생애 전체에 걸친 그림들이 다 그렇다고 본다.
피카소, AI 최적화한 화가
https://heriworld.com/1131
피카소, AI 최적화한 화가
그 긴 기간 장수하며 화단 호령한 피카소를 어찌 일률로 평하겠는가?저를 이르기를 Girl with a Mandolin이라 하는데, 만돌린이라는 악기를 든 소녀?이 영감 성정으로 봐선 저 소녀도 건딜었을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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