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ep within Chauvet-Pont d'Arc Cave in France, archaeologists discovered the footprints of an 8-to-10-year-old child preserved in ancient mud, dating back an astonishing 26,000 years.
Alongside these human prints were the paw marks of what experts believe to be either a large dog or a wolf, making this the oldest known evidence of a human-canine relationship.
프랑스 쇼베-퐁다르크 동굴 깊숙한 곳에서 언필칭 고고학도라는 친구들이 고대 진흙에 보존된 8~10세 어린이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 발자국은 무려 2만 6천 년 전의 것이었다.
이 발자국과 함께 전문가들은 대형 개나 늑대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찾았는데, 이는 인간과 개 사이의 유대감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증거다.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빙하기 벽화로 유명한 이 동굴은 초기 인류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를 제공하며, 혹독한 후기 구석기 시대에도 인간과 동물 사이의 유대감이 이미 형성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발견은 인간의 개 사육이 약 1만 5천 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기존의 가정에 반한다.
아이와 함께 있던 동물이 길들인 개였는지, 아니면 친근한 늑대였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발자국이 나란히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초기 인간과 동물의 교류를 암시한다.
만약 실제로 개였다면, 이는 개 가축화 연대를 수천 년 앞당기는 것이며, 이는 초기 인류가 기록된 역사보다 훨씬 이전부터 반려, 보호, 또는 사냥에 도움을 받기 위해 이 동물들에게 의존했음을 보여준다.
이 발자국들은 결국 인류 문명을 형성하게 될 유대감에 대한 조용하지만 강력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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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전문성 있는 글이 있다.
쇼베 동굴의 인간 발자국, 52권 5호, 1999년 9/10월
최근 프랑스 남부 발롱퐁다르크Vallon-Pont-d'Arc 인근 쇼베 동굴Chauvet Cave을 탐사한 결과, 현생 인류의 가장 오래된 발자국과 12마리 새로운 동물 형상이 있는 동굴이 발견되었다.
낭테르 국립과학연구센터(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선사시대학자 미셸 알랭 가르시아Michel-Alain Garcia에 따르면, 이 발자국은 8살 소년 발자국으로 추정된다.
이 발자국은 2만 년에서 3만 년 전으로 알덴Aldene, 몽테스팡Montespan, 니오Niaux, 페슈 메를Pech Merle, 그리고 다른 후기 구석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발자국보다 두 배 정도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가르시아는 소년 키가 약 4.5피트(1.2m)였고, 발 길이는 8인치(20cm)가 넘었으며, 너비는 3.5인치(9.6cm)였다고 추정했다.
1994년 동굴 발견자인 장 마리 쇼베(Jean-Marie Chauvet)가 처음 발견한 발자국은 약 45미터(150피트)에 달하며, 때로는 곰이나 늑대 발자국과 교차하기도 한다.
이 계단은 소위 '두개골의 방room of skulls'으로 이어지며, 그곳에서 여러 마리 곰 두개골이 발견되었다.
몇몇 곳에서는 소년이 부드러운 진흙 바닥에서 미끄러졌다는 증거가 있지만, 가르시아는 발자국을 보면 소년이 달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걷고 있었다고 말한다.
소년은 어느 순간 횃불을 돋구기 위해 멈춰 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횃불에서 나온 숯은 약 2만 6천 년 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구석기 시대 동굴에서 발견된 거의 모든 발자국처럼 쇼베 동굴 발자국은 맨발로 찍힌 것으로, 학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동굴 입구에 신발을 두고 갔거나 가지고 다녔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한편, 프랑스 선사시대 학자 장 클로테스Jean Clottes가 이끄는 15명 전문가 팀은 쇼베Chauvet가 처음 발견을 하기는 했지만 목록화되지 않은 방을 최근 조사했다.
그곳에서 매머드, 들소, 말 등 다양한 동물 새로운 그림 12점을 발견했다.
클로테스 팀은 지금까지 14종 447마리 동물을 기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프랑스 구석기 전문가 아베 브뢰이Abbé Breuil가 선사시대 미술품을 소장한 6개 대형 동굴 중 하나로 꼽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 뇨 Niaux Cave 동굴에는 6종 동물 그림 110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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