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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강지환이 일깨운 아침

by taeshik.kim 2019.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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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여파로 늦잠을 자고는 일어나 메시지 함을 보니 연예팀이 뭔가 바쁜 일이 있는 모양이라, 열어보니 강지환 성폭행 운운이라, 이건 무슨 소리여 하는데, 우리 공장 아래 경기도 광주발 아래 기사가 그것을 농축한 것이라, 


강지환 주연 조선생존기



배우 강지환 긴급체포…소속사직원 2명 성폭행·추행 혐의(종합)

송고시간 | 2019-07-10 05:41

피해자들 "경기도 광주 강 씨 자택서 회식 후 자다가 당했다" 신고

강 씨, 1차 조사받고 유치장 입감…"술 취해 기억 안 나"


사건은 터졌고, 그에 따라 문화부 또한 소속사를 접촉해 경위를 이쪽에서도 나름 파악하는 한편, 그가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나 영화가 있는지 등등을 따져 이번 사건이 미칠 여파를 체크하니, 저 사건 발생에 대한 우리 쪽 취합 내용이 다음 기사로 우선은 정리됐다.  


강지환 심야 긴급체포에 소속사·방송사 '패닉'

송고시간 | 2019-07-10 07:09

TV조선 '조선생존기' 방송 차질 불가피 전망





알려지기로 이 사건이 접수되어, 강지환이 긴급체포된 시점이 아침 5시 어간이라 하는데, 그의 피체포 사실이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우리가 소속사에다가 전갈을 넣어 경위를 물었더니, 사건 발생 워낙 조기여서인지 사건을 전연 보고받지 아니한 상태였다고 한다. 


마침 직전에 유명 방송 앵커 출신 김성준씨 '몰카' 사전이 알려지기도 했고, 시침을 그보다 약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저 유명한 버닝썬사건이며, 미투사건 등등이 줄을 잇거니와, 방송가 혹은 연예계 성추문이 사그라들 기미가 없다. 

 

미투운동·버닝썬 사태에도 방송가 성추문 여전

송고시간 | 2019-07-10 08:58

"변화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자기관리 더 죄야"


이런 일을 접할 적마다, 누구나 그 가해자를 성토하거니와, 글쎄 뭐랄까? 그러는 한편으로는 이런 추문에 나는 얼마나 자유로운가를 생각해 보기도 하고, 저런 일들이 먼산에 난 불 구경이 아닐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소름끼치기도 한다. 




No man is an Iland, intire of it selfe; every man is a pe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e; if a Clod bee washed away by the Sea, Europe is the lesse, as well as if a Promontorie were, as well as if a Mannor of thy friends or of thine owne were;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e;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어떤 이도 하나의 섬이 아니다, 그 자체로 완전한 섬 말이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부분, 대양의 일부다. 한 덩이 흙이 바다에 씻겨 가면 유럽은 그만큼 줄어든다. 모래톱이 씻겨 가도 그렇듯이, 당신 친구 혹은 당신 자신의 땅덩이가 씻겨 가도 그렇듯이 말이다. 그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갉아먹는 법이니, 왜냐면 나는 인류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저 조종(弔鐘)이 누구를 위하여 울리느냐 알아보려 하지 말지어다. 그 종은 당신을 위해 울리기 때문이다. 


400년 전, 잉글랜드 땅 목사 John Donne (1572 ~ 1631)의 저와 같은 설교는 때로는 비틀어 음미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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