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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전에 콜로세움을 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근자에 어떤 회사 후원으로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뤄졌다는 사실은 보도를 통해 안다.
그 작업이 완료되었는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개보수 흔적이 완연함을 아마추어도 알아본다.
보수한 곳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 보기엔 영 개발에 편자 같기만 하다. 안 하나느니만 못하다.
이 꼬라지 보노라면, 우리네 문화재 보수현장이 자꾸만 오버랩한다.
멀쩡한 성벽을 다 뜯어다가는 족보도 없는 이상한 21세기 성곽 만든 꼬라지가 왜 자꾸만 이곳에서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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