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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는 아주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유심히 보면 별로 다른 것도 없다.
늑대는 자기들끼리 무리 생활을 하고,
개는 사람에게 의지한다고 하지만
이것도 유심히 보면 개가 좀 정신 나간 늑대라
사람을 자기 무리로 생각하니 그럴 뿐이다.
늑대 무리에는 소위 지도자 격의 늑대와
여기 의지하는 늑대들
이렇게 무리가 이루어지는데
우리 집의 개는 나를 리더 격의 늑대로 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 아침에 출근하는 건 먹이 사냥을 가는 것이고,
저녁에 돌아와서는 잡아온 먹이를 나눠주고,
그냥 무리 안에 끼어 무위도식하기 미안하니
가끔 모르는 사람 오면 집 지키는 척도 좀 해주고
주인이 지쳐 있는 거 같으면 가서 핥아주며 위로도 해주고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 개가 하는 행동은
늑대 지들끼리도 다 하는 행동들이다.
개가 유별난 점은 사람을 자기 무리로 본다는 것 그것이지,
행동 자체는 유별날 것도 없다.
꼬리 흔드는 개?
이건 이미 밝혀진 것이지만, 늑대 중에도 꼬리 흔드는 놈,
공 던지면 가서 물어오는 놈 등 별의 별 놈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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