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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경관, 갈수록 헷갈리는 그 무엇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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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묻는다.
댐 만든다고
준설한다고
건물 짓는다고
나무 베어낸다고
그것이 환경 파괴인가?

이 풍광.

저수지 인공댐 아니었으면 그냥 무심히 지나쳤을 곳이다.

요샌 볼 수록 헷갈린다. (2015. 5. 6)



***


서산 마애삼존불 인근 고풍저수지라

저수지 자체도 그렇고 저 무성한 수풀도 실은 사방공사 산림녹화라는 인위가 빚어낸 그림이다.

무엇을 잃는다는 게 무엇을 얻는 것은 아닐까?

탈구축 deconstruction이 별것인가?

할수만 있다면, 실제 하는 일이기도 하나 산까지 만들어내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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