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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고궁은 열고, 대통령은 휴가 가셔야 한다

창경궁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10∼25일 고궁·왕릉 무료개방(종합)

송고시간 | 2019-08-08 10:45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조치…제74주년 광복절 기념


Enjoy Free Entry to Royal Palaces, Royal Ancestral Shrine and Royal Tombs, celebrating the National Liberation Day!


* Free Entry to: 

Gyeongbokgung Palace, Changdeokgung Palace, Changgyeonggung Palace, Deoksugung Palace, Royal Ancestral Shrine and Royal Tombs


* From Aug. 10 to 25. 

(Each Palaces and Tombs will be closed on regular closing day)


※ Please note that Guided Tours to the Secret Garden and Moonlight Tour at Changdeokgung Palace fees remain unchanged.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반납하는 일이 있었다. 

나아가 정부는 문통이 직접 나서 국내 경기 관광활성화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한데 이를 두고 적지 않은 반론이 쏟아지기도 했다. 

첫째, 일본을 안가도 좋다. 하지만 국내 관광지 바가지 요금은 더 싫다. 

둘째, 이게 아마 어제 대통령을 만난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대통령한테 직접 요구한 것이도 한데, 말로만 관광활성화 말고 대통령부터 휴가 가시라. 


난 저런 지적들 나름 다 타당하다고 본다. 


대통령은 휴가 가야 하고, 관광지 바가지 요금은 감옥에 쳐넣든 해서 근절해야만 한다. 

일본 가는 비용보다 국내 관광 비용이 비싸서야 말이 되겠는가? 실제 더 비싼 곳 천지다. 


정부가 관광진흥책 말로 암만 떠들어봐야 소용없다. 실질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가방 싸서, 손주들 데리고 장기 휴가 가셔야 한다. 장관들도 그리해야 한다.

화상회의 얼마든 해도 된다. 꼭 얼굴 맞대고 얘기해야겠는가? 


그런 점에서 나는 전국 궁능을 16일간이라는 장기에 걸쳐 전면 무료개방키로 한 데 박수를 보낸다. 

국내 관광진흥을 위한 이런 결단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조계종도 이참에 문화재관람료 한시적으로라도 면제했으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