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office] Controversial Seo Yea-ji beats Gong Yoo and Park Bo-gum
연합뉴스 / 2021-04-23 10:38:44
개봉 반짝 효과인지 아닌지는 두고봐야 한다. 다만 뜻하지 않게 이 영화가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본 것은 아닐까 한다.
근자 오죽이나 저 서예지가 시끄러웠는가? 마침 그에 휘말린 상대 남자가 막 끝난 화제의 드라마 철인왕후 속 남자주인공 김정현이라니 말이다.
한데 좀 수상쩍은 대목은 있다.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이번 영화 여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낸 서예지가 휘말린 의혹이 질이 아주 좋지 않은 까닭이다. 이런 의혹에 휘말리면 보통은 제아무리 좋다 해도 보복심리 비스무리한 분위기에 버림받기 일쑤인데 작품 자체가 좋아서 그런지는 내가 보지 않아 뭐라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영화관이 워낙 팬데믹 충격이 심해 유의미한 예매율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개봉 첫날 1만 8천명을 모으고 이튿날 1만5천여명을 모았으니 말이다.
그래도 저 이예지가 공유랑 박보검을 쌍으로 앞세운 서복을 제낀 일이 썩 의미 없지는 않으리라.
그나저나 우리는 언제쯤 이 지긋지긋한 팬데믹을 탈출해 영화관 가서 팝콘 오도독오도독 씹는단 말인가? 콜라 한 컵 쫄쫄 마시던 그때가 오기는 하려나?
일찌감치 면역백신 국면으로 전환한 이스라엘 영국 미국은 이제 팝콘까지 시작한 모양인데, 이게 뭐란 말인가?
우린 백신이 적절한 가격이 될 때까지 기다릴란다. 화이자 모더나가 효능이 좋다고? 그건 지들 얘기지 믿을 수가 없다고 국회에 출석해 큰소리 뻥뻥 친 박능후랑, 그에 부화뇌동 백신은 안전성이 우선이요, 화이자 어케 믿을 수 있냐고 더 큰소리로 뻥뻥 질러대며 그에 부화뇌동한 기모란이가 걸물은 걸물이야.
아참...영어에 혹 질겁하실 분이 있다면 저에 해당하는 아래 국문기사를 참조하셨으면 한다.
[주말극장가] 서예지 '내일의 기억' 1위 출발
한미희 / 기사승인 : 2021-04-23 08:57:07
노매드랜드·미나리·더 파더 등 아카데미 후보작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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