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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기자욕을 해대고
언론이 언론욕을 해대고
기자가, 언론이 기사를 양산하는 시대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라
교수가 교수 욕을 해 대는 꼴 만나기란 불 만난 산에서 이듬해 만나는 고사리 같고
공무원이 공무원 욕하는 꼴도 마찬가지로 부스럼딱지에서 발견하는 서케만 같다.
삿대질
나는 내가 그 조직에 속했다 해서 그 조직을 일방으로 비호해야 한다는 자세는 거부한다.
하지만 자기가 속한 바를 잊고
내가 선 자리를 잊어버리고는
마치 바깥에서 바라보는 심판관인양, 공중 부양해서 아래를 내리꼬나보는 야훼인양 구는 꼴은 심히 구토가 난다.
비판은 항상 그 조직을 향한 따뜻함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Taeshik Kim
May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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