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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古의 일필휘지

김옥균을 죽인 홍종우 서문 실린 관풍안 번역 서비스 개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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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소장 고도서를 번역 출간해 세상에 알리는 '고전총서' 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작년에 번역 용역을 수행하고, 올해 발간한 책을 이제 누리집에 올립니다.

고전총서3 <제주를 다스린 사람들 - 관풍안>입니다.

제주목사들이 정무를 보던 제주목 관아에서. 제주목 관아에는 매화를 사랑하는 집이란 뜻의 애매헌愛梅軒이란 건물도 있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상하 800여년, 제주에 와 제주를 다스렸던 지방관 명부입니다.

조선 영조 때 제주목사를 역임한 김정의 송덕비. 그가 직접 돌을 짊어지고 공역을 독려했다는 전설이 서린 화북포구에 서 있는데 지금은 비바람에 다 닳아버렸습니다.


김옥균(1851-1895)을 쏘았던 그 사람, 제주목사 홍종우(1850-1913)의 서문이 실리는 등 다른 기록에선 보기 힘든 사실이 여럿 있습니다.

 

홍종우

 

책을 드리고 싶지만, 비매품으로 소량만 인쇄했기 때문에 요청에 다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립제주박물관

 

jeju.museum.go.kr

 

 

*** 관련 보도는 아래 참조 

 

800여년간 제주 내려온 지방관 명부 '관풍안' 번역서 발간
송고시간 2023-10-16 15:28  
국립제주박물관, 세 번째 고전총서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114800056?section=culture/scholarship 

 

800여년간 제주 내려온 지방관 명부 '관풍안' 번역서 발간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국립제주박물관은 16일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주에 왔던 지방관의 이름과 주요 행정을 살펴볼 수 있는 '...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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