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날개돛힌 영국 코로나19, 하룻만에 854명 사망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4. 8.
반응형

 

 

UK death toll rises by 854 as coronavirus claims more than 6,000 lives

The toll was updated by the Department of Health after Boris Johnson’s spokesman confirmed the Prime Minister has not been diagnosed with pneumonia and has not needed a ventilator.

metro.co.uk

 

추락하는 건 날개가 없다 했는데, 우리가 잊은 건 그 반대편이다. 비상하는 쪽은 날개가 돋혔으니, 연일 맹렬한 기세를 발휘하는 영국 코로나19가 그렇다. 

 

하룻만에 854명이나 갔단다. 이 정도면 이태리 스페인이 연일 상종가를 치던 그 수준이다. 그리하여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영국 전체 희생자는 6천227명. 더 우려스런 대목은 코로나19 확산 이래 하루 희상자로는 최다라는 점이다. 그 전날 월요일에 439명, 일요일에 621명이 희생한 데서 폭증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과 만삭이라는 그의 약혼녀 캐리 시몬즈 Carrie Symonds. 약혼녀 역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54명을 지역별로 보면 잉글랜드가 758명, 스코틀랜드가 74명, 웨일즈가 19명, 북아일랜드가 3명이다. 초기 희생자 200명을 돌파하는 데 17일이 걸렸지만, 그 다음 17일간 그 숫자는 6천명을 돌파했다. 기세가 얼마나 맹렬한지를 증언하는 수치다.

 

중태인 보리스 존슨 총리는 어떤 상태일까? 최신 소식에 의하면 폐렴pneumonia 은 아니라 하며, 산소호흡기 ventilator 도 필요한 상태는 아니라 하니, 최악은 아닌 듯하며 그런 까닭에 다우닝가 Downing Street 에서 이르기를 그의 상태가 양호하며 ‘stable’ 좋은 상태 ‘good spirits’ 로 중부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밤을 넘겼다고 한다. 이곳에서 존슨은 이걸 뭐라 옮겨야 할지 모르겠는데 ‘standard oxygen therapy’ 를 받고 있단다.

코로나19 전형 증상으로 간주되는 기침과 발열 증세가 악화해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영국 총리실 "존슨 총리 폐렴 아냐…산소호흡기 이용 안해"(종합) | 연합뉴스

영국 총리실 "존슨 총리 폐렴 아냐…산소호흡기 이용 안해"(종합), 박대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07 22:13)

www.yna.c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