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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노년의 연구

청동기시대 남부 이탈리아의 사람들

by 신동훈 識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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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포스팅한 장수유전자 논문과 상통하는 연구이다. 

결국 이탈리아에는 크게 보아 

유럽 땅에 구석기시대 이래 거주하던 수렵채집인과 

레반트 지역에서 이주해온 농경민 

스텝지역에서 들어온 기마민 (이들이 말을 들고 들어왔을 것이다. 소위 아리안이다)

이 세 계통이 확인되는바, 

이 유적지에서 나온 이들의 경우 레반트 지역의 농경민의 후손은 없었더라 그 말이 되겠다. 

이는 청동기시대 유럽, 이탈리아 지역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종족의 혼혈이 시작되었지만 

지역에 따른 그 구성비의 편차가 컸다는 말이 되겠다. 

이 결론을 보면 앞서 장수유전자 논문의 결론은

조금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겠다. 

북이탈리아 남이탈리아의 경우도 

이러한 유전적 비율이 차이가 양자간에 있는 것으로 보이니, 

당연히 지금 현재의 생활수준의 영향을 평균수명이 받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유당불내증 이야기도 하고 있다. 

아마 이 유적에서 나온 사람들은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어

유제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상황이었던가 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제품 섭취는 시작하고 있었다는 말이 될 것 같다. 

유제품을 섭취할 능력이 아직 유전적으로 보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미 유제품 섭취는 시작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하긴 닭과 계란이 어느쪽이 먼저냐의 문제라, 

상식적으로 유제품을 잘 소화시킬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억지로라도 유제품을 섭취하기 시작했던 시대가 당연히 얼마기간 동안이라도 인류사에는 있었을 것이다. 

그 시대에 해당하는 것 아닐까 싶다. 

 

수렵채집인 DNA가 100세 장수 비결을 밝혀낼 수 있다

https://historylibrary.net/entry/hunter-gatherer-DNA

 

수렵채집인 DNA가 100세 장수 비결을 밝혀낼 수 있다

출처 : Phys.org 수렵채집인 조상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물려주었다. 그들은 요리를 위한 불 사용 기술과 석기 도구와 같은 초기 생존 기술을 전수했다.또한 장수 비결도 전수했을지도 모른다.학

historylibra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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