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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느닷없는 부고를 전한 프란츠 베켄바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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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별세…향년 78세(종합)
송고시간 2024-01-09 02:47 
선수·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축구행정가 변신해 월드컵 유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003251072?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

 

'獨축구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별세…향년 78세(종합) | 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축구의 최전성기를 이끈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사망했다.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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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란츠 베켄바워는 내 세대가 소비한 축구스타는 아니다. 그때야 워낙 제반 사정이 달랐고 무엇보다 지금처럼 안방에서 편하게 실시간으로 지구촌 각지에서 펼쳐지는 축구를 생중계로 맘대로 시청하는 시대는 아니었다.

무엇보다 우리 동네는 전기가 내가 국민학교 입학하던 그해에 들어왔으니 말이다. 홍수환 염동균 경기는 마을에 한 대밖에 없는 흑백티비로 동네 사람이 다 모여 시청하던 시대였다. 

것도 걸핏하면 정전이 되던 시절이었다. 

이 베켄바워는 내 세대가 어린 시절 비로소 축구를 소비하기 시작한 차범근보다 8살인가 많다. 그러니 그와 더불어 축구계를 호령한 펠레나 마찬가지로, 나한테는 그가 현역에서 은퇴하던 무렵 경기 몇 장면을 아마도 녹화 혹은 뉴스 편집일성 싶었는데 봤을 뿐이다. 

 

2019년 모습이라는데, 결과론인가? 어째 병색이 있는 것도 같다.

 

백세시대에 그가 느닷없이 갔다는 소식을 전한다. 연세도 보니 78세라, 아마도 불치병이 있지 않았나 하는데, 현역 은퇴 이후 감독과 축구행정가로 나한테는 더 익숙한 그가 갔단다. 

1945년 우리로는 해방둥이라, 하긴 뭐 그가 간 걸 보고는 저 나이를 산다면 나한테 남은 시간은 스무해 남짓이라, 그래서 더 씁쓸할지도 모르겠다. 

 

아래와 같이 한국과의 인연을 짚은 기사도 보인다.

 

차붐과의 우정도…베켄바워, 한국 축구계와 깊은 인연
송고시간 2024-01-09 11:47  
손흥민 향해 "슈퍼 플레이어" 찬사…김민재는 뮌헨 직속 후배
서독 감독으로 '공격수 클린스만'과 함께 월드컵 우승도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076400007?site=longstay_news_view

 

차붐과의 우정도…베켄바워, 한국 축구계와 깊은 인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8일(현지시간) 별세한 독일의 축구 영웅 '카이저(황제)' 프란츠 베켄바워는 한국 축구와 인연도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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