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

암반 뚫어 만든 로마시대 무덤 이집트서 발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 9.
반응형

Dr. Mayte Mascorro 와 Dr. Esther Pons Melado 가 이끄는 바르셀로나 대학과 고대근동연구소 Old Near East Institute 스페인 고고학자들이 민야 Minya 주 알바나사 Al-Bahnasa 고고학 유적을 발굴한 결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와 로마시대 무덤들과 함께 로마시대 미라들을 발굴했다. 
 

보니 암반을 파서 묘광墓壙을 만들었다.

 
바한사 Bahansa 상류 간나 Upper Ganna 동쪽에서 발견된 로마시대 무덤들은 자연 암반을 뚫어 만든 새로운 형식의 묘제墓制로 드러났다. 나아가 왕관 달린 꽃 화환을 쓴 이시스 아프로디테 Isis Aphrodite를 표현한 테라코타 조각상도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발굴됐다.

이번 발견을 통해 이 지역이 여전히 다양한 시대 많은 비밀과 매장 방법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조사단은 평가했다.
 

이시스 아프로디테

 
이번 조사에서는 점토 봉인 안에서 파피루스 조각을 발견했고, 각종 화려한 천으로 싼 수많은 미라를 발굴했다. 일부 미라는 얼굴을 금박과 채색된 장례식용 마스크로 덮고 있었다.

특히 죽은 자를 보존하기 위한 로마 의식인 이른바 황금 혀 gold tongue 가 두 미라 입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점토 봉인
황금 혀 같다.

 
무덤 양 끝에 진흙 벽돌 문이 있고, 그 문을 지나 계속 가면 큰 공간으로 이어지는 데, 거기 보니까 빈 관이 여러 개 있었다. (이 문단은 내가 이해가 잘 안 가서 이정우 선생 힘을 빌렸다.) 

유색 판지로 덮인 미라를 포함한 또 다른 닫힌 유물도 발견됐다.

관 밖에서는 미라 23구와 함께 사람 모양 관 4구가 발견됐다. 그 관 중 하나에는 미라 두 구와 작은 봉헌용 향수병이 들어 있었다.
 

로마 색채가 완연한 느낌을 주는 돌 블록

 
이번 조사에서는 또 무너진 건물터에서 식물, 동물, 새, 코브라 및 포도 다발 복잡한 디자인을 장식한 돌 벽돌을 발견하기도 했다. 
지난주에는 이집트-일본 와세다대학 조사단이 제2왕조 시대 암반 무덤을 발견하기도 했다.
 

어느 시대에 속하는지는 설명이 없어 모르겠다.
이건 뭔지 모르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