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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당시] 問劉十九: 白居易

by 초야잠필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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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蟻新醅酒
紅泥小火爐
晩來天欲雪
能飮一杯無

인상파가 따로 없다. 

당시가 동아시아 문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딱 20자로 추운 겨울날 눈이 내리려는 저녁

술이나 한 잔 할까 싶은 심정을 카메라처럼 찍어냈다. 

 

(c) 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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