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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도로아미타불로 가는 영국을 보며...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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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is slams Britain into reverse: PM to address nation TOMORROW ordering pubs to close at 10pm, telling workers 'stay home if you can' and demanding police crack down hard
Boris Johnson will unveil a major crackdown on normal life today in a bid to halt a second wave of coronavirus
The PM will drop 'back to work' drive, restrict socialising and impose a 10pm curfew on bars and restaurants
Pubs and other venues will only be allowed to serve seated customers in draconian measures from Thursday
Businesses and schools will be allowed to stay open, while coronavirus restrictions have divided the Cabinet 

 

By JASON GROVES POLITICAL EDITOR FOR THE DAILY MAIL
PUBLISHED: 22:30 BST, 21 September 2020 | UPDATED: 22:35 BST, 21 September 2020

 

 

www.dailymail.co.uk/news/article-8757443/Boris-slams-Britain-reverse-PM-address-nation-ordering-pubs-close-10pm.html?ito=push-notification&ci=35160&si=16754913

Boris slams Britain into reverse: PM to address nation TOMORROW

The PM will drop his 'back to work' drive, announce restrictions on socialising and impose a 10pm curfew on bars and restaurants across England from Thursday.

www.dailymail.co.uk

 

요샌 저짝에 대한 관심이 부쩍 줄어들었다가, 보니 영국이 다시 가관인 모양이라,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에 즈음해 보리스 존슨 행정부 쪽에서 다시 일상 생활을 단속하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을 하기로 한 모양이라 술집 음식점은 밤 10시면 문을 닫아야 한다고 하는 모양이다. 

 

이번 팬데믹 보건사태에 부쩍 유행하기 시작한 말들이 있으니, lockdown이며 curfew 따위가 그것이라, 다 걸어잠근다는 뜻에서는 피장파장이라, 특히 후자는 야간통행금지시대에 탄생한 말이 느닷없이 부활했으니, 참말로 알다가도 모를 판이다. 

 

 

1차 팬데믹 때 영국

 

 

이런 사태에 당연히 정부 쪽에서는 고삐를 죄려하고, 그보다는 생업이나 일상 즐김이 중요한 사람들은 그에 격렬히 반발하기 마련이라, 이쪽이나 저짝이나 실은 저런 조치가 날 적마다 환장하는 부류는 애들 엄마다. 돌아버리기는 마찬가지라, 나중에 혹 보건당국에서 우리네도 정신건강관련 통계치가 나올런지 모르겠지만, 이번 사태는 육아독박사태를 낳았으니, 아이가 있는 집 엄마들 요새 정상인 사람 없다. 

 

다들 누렇게 떠서 그에서 가끔 해방하는 날을 보면, 징용갔다가 해방맞아 귀국한 사람들만 같다. 다들 미치기 일보 직전인 표정들이다. 

 

한데 그런 정부조치를 받아들이는 이른바 민도라는 수위를 보면, 이게 참말로 묘해서 중국 대한민국 북한 일본과 같은 전제왕권 문화권에서 실로 오래도록 복무한 동아시아 문화권을 보면, 순응일변도라, 물론 대한민국에서는 전광훈 같은 이단아가 출현해서 그게 그렇게 크게 보여서 그렇지, 이렇게 권력자들 말 잘 들어먹는 문화권 드물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저승 문턱까지 댕겨온 보리스 존슨

 

 

그만큼 순치한 불쌍한 나라 백성들인 셈인데, 제정신 박힌 나라 국민이라면 정부 발표 꼬박꼬박 들어가며 마스크 쓰라면 마스크 써, 안 쓰면 졸라 욕하지, 이렇게 철저히 순치한 나라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이른바 권력자 지도자가 욕 많이 쳐먹는 나라 같지만, 이 대한민국은 신라시대 이래 고려 조선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순치주의가 골수 깊이 박힌 민족이라, 이런 사회 참 뜯어먹기 좋고, 통치하기 좋다. 

 

대한민국이 방역모범국가?

 

난 이런 말 진절머리가 난다. 그만큼 말 잘 들어먹는 모범생 범생이 국민 천지라는 뜻이다. 저런 말 나올 적마다 쪽팔려 죽겠다. 

방역모범을 구축하는 양대 얼개는 감시와 처벌이다. 누구의 감시인가? 국민의 감시다. 누구의 처벌인가? 국민의 처벌이다. 정부 지시에서 벗어나는 그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국민의 감시와 처벌이 따른다. 그리하여 국민이 국민을 패고 욕찌거리를 퍼붓는다. 

방역모범은 국민끼리의 감시와 처벌이 구축한 강고한 순응체제의 결과다.  

 

그런 점에서 전광훈은 외려 다르게 볼 측면이 있다. 이상한 종교 신념 정치 신념으로 무장해서 그렇지, 저이야말로 순치주의 일변도인 대한민국에서 저항이라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니깐 말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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