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1세기 어느 가정집 부엌이다.
와리바시라고도 하는 저븐에다가 각종 숟가락 또 양코배기들한테 유래하는 포크, 식칼
또 어디에서 어케 구한 것인지 유래가 확실치 아니하는 시퍼러둥둥 甁
사기 그릇, 냄비
국그릇 찬그릇
꼬뿌
참 다종다양하기는 하다.
그래 이걸로 국제교류 대외관계 등등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사를 쓸 수도 있겠으며
이걸로 대한민국 영토를 확정하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문제는 21세기 대한민국사를 오직 부엌으로만 쓴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한국고고학.
이놈들은 그릇밖에 모른다.
대한민국사를 쓰는 소재는 늘렸는데 오직 찬장만 쳐다보며 찬장의 역사만 쓴다.
그 찬장이라도 제대로 썼는가?
어느 한 놈도 저 그릇이 무엇을 말해주는지 짚은 놈이 없다.
그게 학문인가?
고작 그림 그리고 도표 만들어 변화양식 그리는게 학문인가?
한국고고학은 찬장밖을 뛰져나와야 한다.
배운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으니 할 것도 없다. 꿀먹은 벙어리다.
그러니 정작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는 다른 사람들 차지가 된다. 자기 밥그룻을 남들한테 주어버린 필연이다.
다 주고 나니 찬장만 부둥켜 안고서는 내 밥그릇 달라 하는 꼴과 뭐가 다른가?
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천년전 중동 촌구석을 오간 말들이 가당키나 한가? (0) | 2020.11.22 |
---|---|
개콘 혹은 박근혜 하야시위 같아야 하는 학술대회 (0) | 2020.11.22 |
온라인시대에 告한다 (0) | 2020.11.22 |
사유리가 촉발한 엄마이고 싶은 자유, 그 위대한 여정 (0) | 2020.11.21 |
창경궁昌慶宮, 귀찮은 왕실 골방 뇐네들의 암자 (0) | 2020.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