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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 楚辭 구가九歌
동황태일東皇太一
吉日兮辰良 길한 날 좋은 때에
穆將愉兮上皇 경건히 높은분 즐겁게 하려하네
撫長劍兮玉珥 긴 칼 잡으니 옥고리 달았고
璆鏘鳴兮琳琅 짤랑짤랑 울리는 임랑옥
瑤席兮玉瑱 옥자리에 옥압진
盍將把兮瓊芳 아울러 옥방초 곁들였네
蕙餚蒸兮蘭藉 혜초 안주에 난초 깔개 펼치고
奠桂酒兮椒漿 계수나무 술과 산초 술 차렸네
揚枹兮拊鼓 채 들고 북 치면서
疏緩節兮安歌 느린 박자로 느긋이 노래하네
陳竽瑟兮浩倡 생황 거문고 펼쳐 호탕히 치니
靈偃蹇兮姣服 신령께선 너울너울 춤추며 아름다운 차림
芳菲菲兮滿堂 향기 그윽하니 사당에 가득차네
五音紛兮繁會 다섯가지 소리 분주히 어울리니
君欣欣兮樂康 당신이여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네
***
놀랍게도 지금의 내림굿이랑 똑같다.
왜 이 심각성을 다루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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