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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인생 뭐 있나?
재미있는 드라마 보고 재미난 곳 찾아다니며 킬링타임하며 때론 없는 허영도 채우는 것 아니겠는가?
이야기가 유치찬란해?
나 역시 그런 시절 있었다만 제아무리 유치짬뽕해도 하나하나 페부 찌르지 아니하는 말 없더라.
문젠 방영시간.
넷플릭스니 뭐니는 난 여즉 딴나라 얘기라 본방을 사수해야 하는데 저 방영시간이 사람을 죽인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생체리듬이 오십대 들어서며 갑자기 변해서 초저녁 잠이 그리 쏟아진다.
저녁만 먹으면 그대로 골아떨어져서는 새벽에 일어나 빈둥빈둥하는 삶을 산다.
이제 막바지로 치달은 저 킹더랜드만 해도 어째 계우 방송시작까지는 버텼지만 이내 뻗어버리고 말았으니
방송사들 상술이겠지만 저 방영시간 좀 어케 좀 당겨주었음 하는 마음 간절하다.
저 시간대는 그 옛날엔 주말의 영화 정도밖에 없었는데 요샌 계속 늦춰서 이러다간 자정에 시작하는 드라마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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