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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딴세계를 살고 계신 정의연 대표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by 한량 taeshik.kim 2020. 5. 29.

윤미향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시민단체 산하 힐링센터 관리권을 자기 아버지한테 맡겼다는 언론보도를 사실이라 실토하면서 이건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해서인지 잘못이라 인정한 사람이라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그 법인 시민단체가 발행하는 소식지 발행권을 남편이 대표로 있는 지역신문에 맡긴 일 역시 나는 잘못이라고 최소한 사과라도 하는 시늉은 할 줄 알았다. 

 

다. 남편의 신문사, 정의연 신문 제작 등 관련

제 남편의 신문사가 정의연의 일감을 수주하여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정의연은 1년에 1회, 창립월인 11월에 그해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주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의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정의연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수원시민신문을 포함하여 4개 업체에 견적을 확인하였고, 당시 최저금액을 제시한 수원시민신문에 소식지 디자인과 편집, 인쇄를 맡긴 것입니다.

땀범벅 윤미향

 

이 대목까지 듣고는 나는

 

오잉?

 

했다. 

 

제 남편 신문사에 소식지 발간을 맡겼다고? 이건 또 멍미? 

 

그러면서 나는 당연히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올 줄 알았다. 

 

"나름 공정성을 기한다고 했지만, 불찰이 있었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윤미향

 

한데 저 말까지 읽어내려간 다음 곧바로 다음 말이 튀어나는 걸 보고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소식지 제작 등 과정에서 남편이나 제가 어떠한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습니다.

이 사안에는 이걸로 끝이었다. 다른 말이 없었다. 그러고선 다른 의혹에 대한 해명으로 돌입했다. 

 

오잉? 저 친구 미쳤나봐. 딴 세계에서 살다왔나봐. 신라시대에서 왔거나, 로마제국 시대를 살다 왔나봐

 

ㅋㅋㅋㅋㅋ

 

윤미향과 그의 의혹

 

그랬다. 윤미향은 딴세계 사람이었다. 도덕관념도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왕청나게 다르고, 법체계도 왕청나게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었다. 

 

 

 

[전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기자회견문 | 연합뉴스

[전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기자회견문, 이은정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20-05-29 14:39)

www.yna.co.kr

 

댓글3

  • Red Chocolates 2020.05.29 23:34 신고

    물론 이득을 안봤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득없이 그 누가 일을 하겠습니까
    단지 이득이 적고 많음의 차이인데...
    애초에 남편이 이득본 것이 없다고 하면, 굳이 왜 남편 신문사는 그 수주에 참여한 것인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런상상도 해봤는데요.
    실제로 금전적 이득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 회사 혹은 남편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정당한 이득만큼의 기부금처리가 되었든지 아니면 정당한 이득을 훨씬 상회하는 이득이 되었던지 말입니다.

    명확한 해명이 없으니, 의혹의 꼬리가 자꾸 늘어나군요.
    답글

  • white white 2020.05.30 05:02

    나는 부동산 매각을 헐값으로 한 이유가 건물 감가상각이란 말을 듣고 기절할 뻔 했네요.
    공시지가가 그동안 꾸준히 올랐고 단독주택은 건물보다 지가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저런 식으로 하자면 아파트고 뭐고 다 가격이 내려가야지요. 감가상각 아닙니까 감가상각! ㅎㅎㅎ

    답글

  • 고로 2020.05.30 10:12

    이번 정의연 건으로 청와대 - 시민단체 - 진보언론 분들이 서로 다 인맥 혼맥으로 얽혀 있고 서로서로 잘 챙겨주다는게 조금 드러났죠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