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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만나는 유부남 생매장했다는 아버지, 그리고 그 아들

by Herodopedia taeshik.kim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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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 왜 내 딸 만나" 땅에 파묻고 폭행한 무서운 가족들
2021-06-09 14:00

 

"유부남이 왜 내 딸 만나" 땅에 파묻고 폭행한 무서운 가족들 | 연합뉴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자신의 딸과 사귀는 유부남을 폭행하고 땅에 파묻어 협박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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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일로 저 집안은 풍비박산이 났겠다 싶다.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전과자가 됐다.

물론 1심 판결이라 계속 재판을 하려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범행을 인정했다 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한 점으로 보아 1심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만

징역형이기는 해도 집행유예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저 부자가 인신이 속박되는 일은 없을 듯 하니 1심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Antoine Wiertz's painting of a man buried alive, from wiki's Premature burial



덧붙여 영화를 너무 많이 본 여파가 작동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일에 저와 같은 장면이 영화에선 흔하다. 다만 영화에선 거리낌없이 죽여버리는 일이 많고 설혹 그렇지 않다 해도 협박받는 사람이 손발 쏵쏵 비는 일로 마무리하지만 현실은 영화와 다르다.

난감하기는 해당 유부남과 딸이 더하지 않겠는가? 저런 일을 겪고도 둘이 관계를 지속할지 모르겠다만 저걸 뚫는다면 진짜로 세기의 러브 스토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설혹 성립한다 해도 먼훗날이지 않겠는가?

예컨대 저 유부남이 본처랑 이혼하고 둘이 반대를 뚫고 결합해 대성공..기준이 묘하기는 하지만 예컨대 떼부자가 된다거나 정치거물이 되었을 때이니 너무 먼나라 얘기만 같다.

해당 아버지가 마흔아홉인데 그와 범행을 같이한 아들이 스물셋..요새 추세로 볼 때 이 아들이 첫째라 가정할 때 스물여섯살 무렵에 장가를 간듯한데 상당히 빠르다.

 

16th-century Portuguese illustration from the Códice Casanatense, depicting a Hindu ritual, in which a widow is buried alive with her dead husband, from wiki's Premature burial



대개 저런 식으로 결혼연령이 빠른 일은 직업에 따른 일이 많은데 운동선수나 직업군인 혹은 직업경찰이 그렇다. 혹 저 아버지가 이런 계통 아닌지 모르겠다.

문제의 딸이 몇살인지 드러나지 않지만 아마 저 아들이 오빠 같다.

이로써 본다면 서른둘 유부남과 사귄다는 딸은 스무살 정도일 듯한데 만약 이런 추론이 맞다면 저 부자가 왜 저랬는지 짐작이 더 가기도 한다.

그렇더래도 분명 성인이었을 딸이 누구를 사귀건 그건 천부인권이며 이는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가 아버지 오빠라 해서 저와 같은 강압 폭력이 처벌에서 면탈될 수는 없다.

저 판결은 저런 여러 가지 사정을 고려한 데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

 

Jan Luyken's drawing of the Anabaptist Anna Utenhoven being buried alive at Vilvoorde in 1597. In the drawing, her head is still above the ground and the priest is exhorting her to recant her faith, while the executioner stands ready to completely cover her up upon her refusal, from wiki's Premature burial



사랑이 죄인가?

이 경우엔 죄였던 것 같다.

하지만 말이 쉽지 뭐라 단안하겠는가?

암튼 구덩이 생매장 시도건은 의도가 살인 혹은 살해는 아니었겠지만 조금은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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