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부 종교 담당한테서 강탈했다. 두 권 모두 각각 850쪽 안팎.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藥事》, 제목이 벌써 골을 지끈거리게 한다.
하지만 막상 내용 보면 각종 불교교단 청규淸規 관련 일화집이라 다른 불경에 견주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성직자 중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부패일탈하는 자가 나오기 마련이다. 성욕 색욕은 본능이다. 이를 절제하기 위한 몸부림이 율장律藏을 낳았다.
땡중이 그때라고 없겠는가?
율장을 거창하게 설명하나 이토록 간단하다. 땡중 방지 협약이다.
(2017. 9. 25)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끈후끈 자루까지 뜨거분 다리미, 가끔 인두로 지져도 주고 (0) | 2023.05.19 |
---|---|
로마황제를 꿈꾼 베니토 무솔리니 (0) | 2023.05.18 |
기산箕山 김준근金俊根이 그림으로 채록한 상여 나가는 모습 (0) | 2023.05.18 |
폭발하는 일본발 대장경 수요, 하마터면 몽땅 내줄 뻔한 팔만대장경판 (0) | 2023.05.17 |
[내성사신內省私臣을 폭로하다] (2) 중국보다 신라가 먼저 만든 내성內省, 자가당착하는 신라 관부官府 (0) | 2023.05.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