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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똥구녕까지 보는 말이산고분군 75호분 출토 중국제 청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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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본토 그 왕가 혹은 지배유력계층 공동묘지임이 확실한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을 구성하는 여러 무덤 중 75번이라는 무덤을 발굴한 바, 지난 월요일 오후 시신을 두는 매장주체부 서쪽에다가 마련한 껴묻거리 공간에서 중국제 청자 사발 하나가 발견됐으니

아가리 지름 16.3㎝에 높이 8.9㎝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서울 풍납토성 미래마을지구 창고 건물 바닥에 묻힌 채 발견된 대옹 중 하나에 들어간 채 발견된 그것과 일맥으로 상통하는지라

 

 

문제는 

1. 이 유물이 왜 이 무덤에 들어갔는가?

2. 그 기능은 무엇인가

로 모아지거니와 

첫째, 이 유물은 부의품이다!

둘째, 그 기능은 찻잔이다! 

 

 

간단히 말해 저 물건은 장례식 혹은 빈소에 조문한 어떤 사람이 가져와서 부의품으로 내어놓은 것이다. 그 부의품을 위한 별도 매장공간이 이른바 부장곽이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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