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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마사다Masada 요새, 헤롯 대왕이 만든 유대 저항의 상징

by taeshik.kim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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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Masada는 이스라엘 유대 사막Judaean Desert 동쪽 끝 높이 솟은 메사mesa[탁자형 융기지대]에 자리잡은 고대 석축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아라드Arad 동쪽 20km 떨어진 곳으로 사해死海 Dead Sea를 조망한다. 

이 단지는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역사와 로마의 포위 공격에 직면한 지역민들의 용기를 증명하는 유적으로 평가된다.

유대Judea 왕 헤롯 대왕 Herod the Great 이 기원전 37~31년 성 단지로 건설한 마사다는 서기 1세기 고대 로마인들이 유대를 점령하면서 유대인들의 요새가 됐다.

마사다는 사해가 내려다보이는 유대 사막Judaean Desert 험준한 자연 요새다. 고대 이스라엘 왕국 상징으로 폭력적인 파괴와 서기 73년 로마 군대에 맞선 유대인들의 최후 보루다.

 

유대 역사가 요셉푸스 Josephus 에 따르면, 제1차 유대-로마 전쟁 말기인 서기 72년부터 73년까지 로마군에 의한 마사다 포위전은 그곳에 숨어있던 시카리Sicarii 반군 960명의 집단 자살로 끝났다. 그러나 집단 자살 사건과 관련된 고고학적 증거는 너무 모호하고 일부 학자들은 전적으로 부정한다. 

마사다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예루살렘 성서 동물원 다음으로 관람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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