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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 해서 모든 무덤 속 탈것이 상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 모든 탈것은 위선은 상여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시간 공간을 뛰어넘어 이 관점에서 위선은 바라 봐야 한다.
나는 바로 앞선 글에서 에트루리아 무덤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마차들이 상여일 가능성을 짚었거니와
그렇다 해서 꼭 그렇다는 보장도 없지만 최우선으로 무조건 무덤에서 나오는 그 어떤 탈 것도 상여로 봐야 한다.
보고 나서 다른 관점에서도 살펴야 한다.
유목 전통이 상당히 강한 흉노 같은 무덤을 보면 마차가 자주 보이는데 볼 거 없다.
그 묘주 시신을 옮긴 상여다.
기자 피라미드 중 대빵이라는 쿠푸대왕 피라미드 인근에서 발견된 선박.
볼 거 없다.
파라오 죽어 왕궁에서 피라미드까지 그 시체 옮긴 상여다.
이 상여라는 관점에서 보면 많은 의문이 봄눈 녹듯 풀린다.
너흰 등자 재갈 그림이나 그리고 그 편년이나 해라.
난 그딴 거지 같은 일 하면서 학문이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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