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湺라고도 쓰는 보洑란 무엇인가?
그 쓰임이 무엇인지 저 영상이 그 전범을 보인다.
보가 없는 물은 암짝에도 소용이 없다.
그냥 흘러가는 물일 뿐이다.
물은 가끔 역류 분출하기도 하나 본성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
문제는 그 높음과 인간이 생존하는 지점이 언제나 다르다는 사실이다.
내가 필요로 하는 물은 그 높낮이를 조절해서 내 안마당으로 끌어와야 한다.
그 물이 많으면 내 집 내 논은 홍수가 난다.
보는 그 높낮이를 맞추기 위함이며 나아가 그 양을 조절하는 수문이다.
물은 흘러가게 나둬?
지랄을 해요.
놔두면 수돗물 농경용수 목욕물은 어디서 얻니?
거지처럼 살아야 한다. 온몸 이와 서케 득실대고 부스럼이 제주 용오름 솟은 그 꼴을 면치 못한다.
보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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