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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문화재 활용? 닥치고 꽃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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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댑싸리공원이다.

핑크뮬리제국을 붕괴한 댑싸리다.

군남댐 상류.

어차피 습지 늪지.

어찌할 것인가?

그대로 놔둬?

닥치고 꽃 심었다.




인근 삼곶리 돌무지무덤이다.

그 옛날 대략 이십년전쯤 경기문화재연구원 김성태가 발굴할 때 현장에 행차했으니

천지개벽이라.

암것도 볼것 없던 이곳이 이리 변했다.




뭘 고민한단 말인가?

닥치고 꽃이다.

비단 꼭 무덤을 활용하고자 이리 했겠는가?

시덥잖은 활용연구용역 집어던질 때다.

사람이 와야 활용을 하건 말건 아닌가?

외래식물?

그딴 웃기는 소리도 집어던져야 한다.

문화재위원? 문화재청?

웃기는 소리 집어쳐라.

저런 놈들 끼어들면 될 일도 안된다.

돌탱이들이 뭘 안단 말인가?

닥치고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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