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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물반 고기반? 악어만 드글드글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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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물웅덩이"…브라질 악어들 떼죽음 위기
송고시간2020-11-19 08:49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판타나우 지역 50년만의 최악 가뭄·잇단 화재로 수난

 

 

 

"이게 마지막 물웅덩이"…브라질 악어들 떼죽음 위기 | 연합뉴스

"이게 마지막 물웅덩이"…브라질 악어들 떼죽음 위기, 김재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1-19 08:49)

www.yna.co.kr

 

물찾아 저리 몰린 까닭도 있겠지만, 이참에 저 친구들 정체가 드러났으니, 대체 무슨 악어가 저리 많단 말인가? 저렇게 많은 악어가 물속에 드글드글거렸단 말인가? 과당경쟁 일어난 듯한데, 이쯤이면 나와바리 침탈전이 치열했을 법하고 그에 따른 전세난도 심각했을 것이라, 그래 같이 먹고 살라면 공공임대주택도 필요치 아니하겠는가? 

 

저 사태가 일어난 곳을 우리 공장 브라질 특파가 마투 그로수 두 술주(州) 네콜란지아 지역 판타나우를 지목하거니와, 이곳이 어딘지를 구글 지도에서 찾느라 조금은 시간을 썼으니, 나는 아직 남미가 금시초문이며 생소라, 뭐라뭐라 하건 아무런 감이 없다. 지도 찾아 한번 짚어볼 뿐이다. 

 

애니웨이 문제의 지역은 아래 어디인가 보다.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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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판타나우가 고유명사인 줄 알았더니, 아닌 모양이다. 구글로 저 키워드 넣었더니 곳곳에 붉은 점이 찍힌다. 포르투갈어인 모양이라 표기는 Pantanal. 이짝에서는 末音 l은 u로 발음하는 모양이다. 

 

저 문제를 지적한 관련 기사들을 이런저런 키워드 넣어 검색하니 어떤 현지 언론이 저 소식을 다루었거니와, 그 포루투갈어를 다시 영어 번역으로 돌리니 the Pantanal of Nhecolândia, district of Corumbá, near the border with Bolivia 라 해서 볼리비아 국경에 가까운 지점에서 보이는 저짝 어디 지점인갑다 했다. 

 

버글버글한 악어 

 

우리 기사를 보면 "마투 그로수 두 술주(州) 네콜란지아 지역"이라 했는데, 저 기사에서는 the Pantanal of Nhecolândia, district of Corumbá라 했으니, 이게 무슨 조화인지는 모르겠다. 

 

그럼 판타나우는 대체 무슨 뼉다귄가? 위키를 찾아 봤더니

 

The Pantanal (Portuguese pronunciation: [pɐ̃taˈnaw]) is a natural region encompassing the world's largest tropical wetland area, and the world's largest flooded grasslands. It is located mostly within the Brazilian state of Mato Grosso do Sul, but it extends into Mato Grosso and portions of Bolivia and Paraguay. It sprawls over an area estimated at between 140,000 and 195,000 square kilometres (54,000 and 75,000 sq mi). Various subregional ecosystems exist, each with distinct hydrological, ge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up to 12 of them have been defined. 

 

딱 보니 유네스코 자연유산 냄새가 난다. 



Roughly 80% of the Pantanal floodplains are submerged during the rainy seasons, nurturing a biologically diverse collection of aquatic plants and helping to support a dense array of animal species.

The name "Pantanal" comes from the Portuguese word pântano, meaning wetland, bog, swamp, quagmire or marsh. By comparison, the Brazilian highlands are locally referred to as the planalto, plateau or, literally, high plain.

 

라 했으니, 이 지역 늪지대를 저리 부르는 모양이다. 늪지를 의미하는 포르투갈어 pântano에서 비롯했다고 하니 말이다. 

 

 

위키 항목에 첨부된 이 지도를 보면 판타나우는 볼리비아랑 파라과이에도 일부 걸침을 본다. 

 

판타나우라는 검색어를 돌려보면 요새 이짝이 계속 산불 소식이라 산불이 많단 건 가뭄의 대표적 징조다.

실제 이 지역엔 극심한 가뭄이 덮쳐 강과 늪이 매말라 간단다.

 

이런 판타나우가 바짝바짝 말랐단다. 



그러니 물과 함께 살아야는 악어는 그야말로 치명상이라 인간계는 바이러스 저짝엔 가뭄이 저승사자인가 보다.

어쩌겠는가? 우린 백신을 기다리고 자네들은 비를 기다려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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