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폼페이寶音夫而>
박영철(朴榮喆, 1879-1939)
十萬人居都會地, 십만 명 살았던 도회지에
噴灰埋沒二千年. 화산재 뿜어 2천년 동안 잠겼네.
掘來物物多精巧, 발굴하니 문물 모두 정교한데
古代文明始可傳. 고대 문명 비로소 전해졌다네.
≪구주음초歐洲吟草≫(1928)
***
중문학도 조성환 선생이 소개한 것인데 전재한다.
저 폼페이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이 올림픽을 끝내고 귀환하면서 쓴 기행문도 있다.
이로 보아 이미 식민지시대에 가 볼 만한 데로 꼽혔음을 본다.
반응형
'漢詩 & 漢文&漢文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년전 박영철朴榮喆(1879-1939)이 읊은 로마 회고羅馬懷古 (1) | 2024.03.07 |
---|---|
[마질차摩叱次] (2) 안동김씨 족보가 말하는 김흠운의 아들 (2) | 2024.03.06 |
탈간脫簡을 의심하는 논어 한 구절 (0) | 2024.01.02 |
한유韓愈 송이원귀반곡서送李愿歸盤谷序 첫머리 문장 분석 by 박헌순 (0) | 2023.12.29 |
소요유逍遙遊란 무엇인가? 자득自得과는? (0) | 2023.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