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건모 집에 초대된 기자들

13살 연하와 결혼 김건모 "지연이가 어느날 제 안에 들어왔죠"

송고시간 | 2019-10-31 09:00

예비신부 장지연 씨 동반 인터뷰…"오빠 옆에 없으면 안될것 같은 확신"

5월 첫 만남·내년 1월 30일 스몰웨딩…"지인, 아버지가 보낸 선물이라 소개"

52살에 가까운 51살 김건모가 싱글생활을 청산하고, 30대 피아니스트와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직후

평소 친분이 다대한 가요 담장 기자 5명을 분당 집으로 초대한 모양이다. 

기왕 이리된 마당에 더 당당하게 결혼과 관련한 저간의 일들을 담소했나 보다. 

우리 공장에서는 직전 다른 부서로 전출한 가요 전문 이은정 차장이 초대를 받아 갔다. 

갔더니, 30대 피아니스트로, 그 유명한 유명 원로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라고 드러난 예비신부까지 동석했다고 한다. 

기자들이랑 만난 자리는 흥겨웠다고 한다. 아주 격식 갖추는 그런 기자간담회 같은 자리가 아니었으니, 더 편하게 만남이 진행된 듯하다. 

이런저런 궁금한 것들을 기자들이 묻고, 그에 두 사람이 답하는 이런 식이었나 보다. 뭐, 농담도 오갔겠지. 

이리된 마당에 왜 김건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예비신부는 어떤 사람이며, 둘은 어떤 인연으로 예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등등을 정리한 기사를 쓰지 않을 수 없었으니, 이 자리에 동석한 기자들은 논의 결과, 이를 내일(그러니깐 오늘) 아침 9시로 엠바고 시간을 설정키로 신사(숙녀?) 협정을 했다. 

그리하여 이은정 기자가 작성한 기사는 문화부로 넘어와 정확히 오늘 아침 9시 00분 00초를 기해 내보냈으니, 그 기사가 앞에 첨부한 그것이다. 

뭐 훔쳐보기 본능이라 해도 어쩔 수는 없는데, 나 역시 신부가 궁금했으니, 적어도 사진을 통해 공개된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라는 점이 눈에 확 들어온다. 물론 그쪽에서 배포한 사진이니, 가장 이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내놓았을 것이로대, 저리 이쁜 신부를 맞으니, 부럽기도 하다. ㅋㅋㅋㅋ

이리 되고 보니 수많은 히트곡 제조기, 김건모의 장인도 근황이 궁금해진다. 언제 기회가 닿으면 그의 근황도 취재할 날이 있지 않겠는가? 

늦은 나이에 새로운 삶을 선택한 김건모와 그의 예비신부 모두한테 좋은 일이 그득했으면 한다. 

참고로.....김건모가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하다. 

모든 남편은 마누라한테는 고양이 앞에 선 쥐다. 어리신 마누님한테 술 작작 좀 마셔라, 집엔 일찍일찍 들어와라 구박받는 모습이 한편에서는 선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