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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사진찍지 않는 것도 결례인 간장게장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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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용 간장게장?

 

사진이 취미인 나는 의외로 먹거리엔 무덤덤이라


이쪽은 감흥이 없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좀 비싸다는 걸로 시켜봤다.

주인장이 나름 열과 성의를 다해 간장게장을 내놨는데 동석자 여섯 중 아무도 사진을 찍지 않으니 못내 섭섭한듯

 

왜 찍지 않느냐 호통이다.

 



아! 요샌 사진 찍지 않는 것도 결례인가 싶어 서둘러 몇 컷 눌러본다.

사람들아

음식사진 많이 찍어라.

 

사진이 일상화하면서 그것이 음식문화에도 일대 타격을 주고 있으니

 

보기도 좋은 떡 먹기도 좋다는 그 말이 

 

사진 영상시대인 요즘처럼 적실適實한 적 있었던가? 

 

단군조선 이래 음식문화가 이처럼 외양에 치중한 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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