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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출세한 노씨네 형제 태강 태악

by taeshik.kim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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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법원서 '재판 외길' 걸어온 정통법관…노태악 대법관 후보 | 연합뉴스

일선 법원서 '재판 외길' 걸어온 정통법관…노태악 대법관 후보, 임수정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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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문화부 있다가 사회부로 쫓겨간 후배 기자한테 어제 톡이 왔다. 

 

"부장 노태강 차관 잘 아시죠?"
"'나쁜 사람'이지"
"노태악 판사라고 있는데 대법관 후보 지명됐어요. 곧 발표될 건데 노차관 동생이에요"
"형제가 출세했군. 동생이 판사란 말은 들었는데 대법관 먹었데? 한데 이름이 태악이야? 태강이도 태악이도 어감이 좀 쎄구만."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차관 어떤 분이예요?"
"'나쁜 사람'이지. 문화부 정통 공먼이야 주로 체육에서 일했고. 박그녜한테 나뿐 사람으로 찍혀 쪼끼났다가 부활했지. 나랑 해직 동기야. 난 박노황한테 쪼끼나고. 그러고 보니 같은 박씨한테 당했구마. 그때부터 내가 박씨는 쳐다보지도 않아. 너 혁거세라고 알지? 신라를 세웠다는 혁거세씨. 내가 혁거세 좋아했다가 그 일로 박씨라는 박씨는 다 싫어해서 호박도 싫어해. 암튼 노씨네는 좋겠다. 우리집은 삼형제가 쫄딱 망했는데 부럽구만"


"현재 차관이시죠?"
"엥? 짤렸자나? 힘들어서 더 몬해묵겠다 사표던지고 했다가 최근에야 짤렸지. 후임 몰라? 최윤희잖아. 아샤의 인어 최윤희"
"호호호 그렇네요 까먹었어요. 지금 현직이라 쓰고 있었는데 큰일 날뻔 했네요. 문화부 떠나니 아무래도..."

 

 

신임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조희대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종합) | 연합뉴스

신임 대법관 후보에 노태악…조희대 대법관 후임으로 제청(종합), 임수정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1-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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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강의 좌천과 부활,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 같은 제목으로 June 26, 2017 at 11:41 AM에 포스팅한 글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미간행이었던 모 월간지 기고문 중 앞 부분이다. 그러고 보니 이 글이 무엇이었는지 도통 기억에 없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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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씨 형제 중 동생이 근자 선관위 직원 특채 채용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이래서 인간만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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