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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상주 우복 종택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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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우복 종택 尙州愚伏宗宅
Ubok Head House, Sangju
국가 민속문화재 제296호, 상주시 외서면 채릉산로 799-46 외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 296



상주 우복 종택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예학의 대가인 우복 정경세(1563 ~1633)의 종택으로, 종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건축적 요소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

종택은 우복산과 이안천을 낀 배산임수의 자리에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등이 있으며, 영조가 하사한 사패지에 우복의 고손자인 정주원(1686~1756)이 지었으며, 사랑채의 당호는 산수헌이다.

종택보다 먼저 지은 대산루(1602년)와 계정(1603년)은 처음에 독서공간으로 사용되다 나중에는 종택의 별당과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우복 종택은 불천위 제사 뿐 아니라 기제사, 묘제 등 조선시대 제레문화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종가다.





불천위 사당: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은 사람에게 그 신위를 영구히 사당에 모실 것을, 나라 혹은 지역 유림에서 허락해 제사를 지내는 집.

This is the head house of the family of Jeong Gyeong-se (1563-1633, pen name: Ubok), a civil official and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A head house is a residence passed down among the male successors of a family lineage.




Born in Yul-ri Vllage of Sangiu, Jeong Gyeong-s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586 and served various oficial posts.

He mobilized a local civ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In 1598, he was promoted to governor of Gyeongsang-do Province, where he skilfully led the post-war recovery of the region.


대산루
대산루
종택 장독대



In his home village, he also founded the first private medical institution in Korean history, called Jonaewon.

Around the year 1600, Jeong built a pavilion in this village (Usan-ri) where he devoted himself to his studies.

Later, his descendant Jeong Ju-won (1686-1756) moved here from Yul-ri and built this head house next to the pavilion.




After the head house was completed, the pavilion was used as a detached quarters where guests were rece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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