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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Weird & Eccentric

셰브첸코의 나라 우크라이나에서 여군을 이렇게???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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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에 전투화 대신 하이힐…우크라, 성차별·여혐 논란에 발칵
송고시간2021-07-04 10:11 박대한 기자
독립 30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 앞두고 준비
야당 "멍청하고 해롭고 상상조차 어렵다"
결국 국방장관 "인체공학적인 걸로…" 계획 철회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4016700009?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_view 

 

여군에 전투화 대신 하이힐…우크라, 성차별·여혐 논란에 발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군 퍼레이드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군에게 하이힐을 신기기로 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www.yna.co.kr

 

애초 저 소식을 접했을 적에는 여군들한테 하이힐? 이라 해서 어떤 모양새인가 잠시간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했더랬다. 꼭 하이힐이 아니더래도 여군이라 해서 반드시 군화발만 짓밟으란 법은 없거니와, 실제 저와 같은 구두를 신지 않는 것도 아닌 줄로 안다. 

다만, 막상 저 기사에 첨부한 실제 하이힐 신은 여군 복장과 그네들 행진하는 폼새를 보니, 여성을 성상품화한다는 그런 말 듣기 딱 좋기 십상이다 했으니, 어쩌다가 셰브첸코라는 위대한 축구스타를 보유한 우크라이나가 저 모양이 되었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구소련 해체와 더불어 그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연원이 어쩌면 러시아보다 깊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고 알거니와, 놀랍게도 저곳을 칭기스칸이 쑥대밭을 내고는 저를 무대로 무슨 한국을 이룩했으니, 그러고 보면 저짝이 동아시아 역사랑 직접 연을 닿는 유럽이라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독특한 위치를 점한다 하겠다. 

이 지도 보니 몰도바도 가고 싶고 루마니아도 가고 싶고 다 가고잡다. 이 빌어먹을 팬데믹은 언제 끝나며, 나는 언제나 퇴직이 가능한가?

 

흑해 연안을 낀 우크라이나는 덩치가 크다. 면적이 60만3천628km2이니, 남북한 합쳐 22만 제곱킬로미터인 한국보다 대략 세 배가 크다. 다만 인구는 대략 4천만이라, 8만8천 제곱킬로미터에 5천만이 다닥다닥한 대한민국보다는 적다. 

구소련 맹주라 할 만한 러시아와는 시종일관 대척하는 구소련 연방국가 중 하나지만, 근자에만 해도 눈뜨고 러시아랑 푸틴한테 당해서 크림반도인가를 날강도 당하고 말았다. 크림반도는 그네들로서는 앞마당이라, 앞마당을 내주고 말았다. 

우리한테 한강과 같은 존재가 저네들한테는 드네프르 Dnieper 강이라, 우크라이나 영토를 절반으로 툭 잘라서 북남 방향으로 관통해 흑해로 흘러든다. 

 

셰브첸코 

 

꼭 셰브첸코 고향이래서가 아니요, 크림반도니, 드네프르 강이니 해서 꼭 한 번은 가 봤으면 하는 나라로 점찍어 두었지만, 여직 그럴 기회가 없으니, 혹 그런 날이 올란지 모르겠지만, 퇴직 이후에 저짝을 도모해 보리라 작심한다. 그러고 보니 미답으로 가야 할 곳으로 찍어 놓은 데가 너무 많아 탈이기는 하다. 그때 가면 또 어찌 되겠지 한다.

나랑 이렇다 할 인연은 없지만 막연히 저런 나라는 괜찮다 하는 그런 데가 있으니, 나로서는 우크라이나가 그런 데 중 하나다. 그런 우크라이나 위정자가 비록 무산하기는 했다지만 저런 일을 획책했다니 실망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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