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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소쇄원 죽림엔 모기만

by taeshik.kim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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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땅 어디메 담양이란 데가 있고

그 담양땅에 이름 높은 정자가 있어

이름을 소쇄원이라 하는데

그 한켠에 죽죽 뻗은 대나무 밀림 이루니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

옘뱅..유유자적 희희낙락 온데간데 없고

모기만 물어 뜯더라.

아서라.

그 옛날 선우용녀라는 여배우 있어

지금도 왕성 현역활동 중인 이 할매 이르대

내 젊은시절 대밭에서 러브씬 찍다

모기밥 되었노라

하더라.

셀카 자주 찍다보면 경지에 이르나니
 
이 소쇄원 대밭 사진이 모두가

셀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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