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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수림문학상 시상식장에서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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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수송동 우리공장에서는 올해 제6회 수림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 시행하는 상이니만치 이 자리엔 우리 공장 조성부 사장과 수림문화재단 유진룡 이사장이 참석해 김의경 작가를 시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소설가 윤후명 선생도 자리를 함께했다.


단짝을 잃은 유 장관은 시종 웃음을 잃지 않으려 했지만 줄곧 얼굴이 어둡다. 뭐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기분 더럽다"는 한마디에 모든 것이 녹아있다. 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 장관은 친구가 잠든 삼성병원으로 냅다 도로 갔다.


수상작가 김의경이다. 나도 기분 한번 내봤다. 수림재단 감사 최규학 전 문체부 기조실장도 재단 관계자로 참석했다. 형 역시 어제의 비보로 기분이 말이 아니다. 

김작가는 《콜센터》로 수림문학상을 거머쥐었다. 작가 자신이 콜센터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만연한 갑질을 폭로했다. 이 점 높이 평가받았다. 부디 베스트셀러를 기대해본다.  

[수림문학상] '짠하고 아린' 이 시대 청춘의 초상 '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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