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지금 로마 피우미치노공항에서 조금 뒤 출발할 인천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이 글을 쓴다.
마음자세? 거창한 그딴거 없다.
퇴직할 때 딱 그 마음처럼 되도록이면 내가 좋아 내가 보람찾고자 하는 일을 하려 할 뿐이다.
맘대로 잘 안 될 거란 거 안다.
하지만 이제는 한 번쯤 그리 방향은 잡아뵈야지 않겠는가?
두고 가는 것도 있고 붙이고 가는 것도 있다.
벵기가 뜨려 하니 더 쓰지는 못하겠다. 하긴 더 쓸 말도 없다.
이걸로 시덥잖은 연재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반응형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차적응하려 참는 졸음 (0) | 2023.12.06 |
---|---|
한국문화는 역시 지지고 담궈야 (0) | 2023.12.06 |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90) 천둥번개가 틀어버린 last day (0) | 2023.12.05 |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89) 주방을 청소하며 (1) | 2023.12.05 |
[슬렁슬렁 자발 백수 유람기] (88) Time to say goodbye (0) | 2023.1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