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실 찰스 왕세자는 듣기로 코로나19에서 벗어난 것으로 아는데, 영 이 친구는 심상치 않으니, 어젯밤 the guardian 인지 metro인지로 그의 근황을 접하는데, 좀 이상한 대목이 있었으니, 그가 애초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실려갔을 적에 산소호흡기에 의지했다는 표현을 봤고, 덧붙여 투병이랄까 그런 생활이 녹록치 아니한 구석이 너무 많아 의아했다.
그런 그가 오늘 새벽 런던발로 집중치료 병상으로 옮겨졌으며, 내각 서열 2위인 외무장관이 그의 직무를 대행한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코로나19는 자비나 고려가 없다. 약한 곳을 집중 공략하는 그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거니와, 그런 코로나19가 영국 수상이라 해서 특별히 봐줄 리 만무한 법이다.
보리스 존슨은 1964년 6월 19일생이라, 서구식 나이로 보면 아직 만 55세라, 적어도 연령으로 보면 코로나19 공격을 너끈히 견뎌낼 만하다고 보아도 좋다.
실제 이번 희생자들을 보면 노인층, 그리고 기저질환, 당뇨질환, 고혈압 환자가 집중 분포한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55세 존슨이 저리 힘겨워 하는 걸 보면 혹여 저들 취약지점 어느 곳에 그가 포진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심증을 강하게 준다.
내가 저 친구 병력까지 추적한 적도 없지만, 그 더벅머리 외모가 주는 인상이 그리 썩 건장한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내가 당신을 그간 또라이라고 조롱한 점이 맘에 걸린다만, 암튼 툴툴 털고 일어나길 바란다.
*** 한데 상태가 안 좋은 모양이라
아주 안 좋아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야 할 수도....
이런 상황을 인지했음인지 트럼프가 도움 요청을 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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