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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나운서 지원자를 기자로 합격시켜 '특혜' 논란
송고시간 | 2020-01-02 15:40
채용 불투명성 지적에 "향후 성장 잠재력 평가한 것" 해명
언뜻 이게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자못 파장이 클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예컨대 공무원 사회나 준공무원 사회에 있었다면??? 그만큼 예민한 문제다.
거의 모든 신입사원 선발이 그렇겠지만, 직군을 구별해서 받는 일이 많다. 언론계에서도 이게 분명해서 우리 공장만 해도 취재기자와 사진기자를 별도로 뽑고, 그것도 지역본부 주재 기자는 별도로 채용한다. 일반직이나 전산직 역시 별도로 채용공고를 내서 뽑는다.
방송사 직군은 더 다양하다. 취재기자 촬영기자 PD 아나운서 일반직 등등...
당연히 JTBC도 이에 따른 응시원서를 받아 신입사원 선발 제반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한데 문제가 일어났다. 아나운서 지원자를 기자 합격자로 발령낸 것이다.
해당 아나운서 지원자 능력이 출중 혹은 기자에 더 맞는다는 판단과는 별개로, 이런 신입사원 채용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크다고 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번 기자는 영원한 기자, 한번 아나운서는 영원한 아나운서라는 등식을 내가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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