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때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대해 우리나라가 뜨거웠던 때가 있었다.
한국에는 노예제가 있다던가 없다던가
노예제가 있었던 것이 세계사적인 보편성이라던가 아니라던가
한국사는 중세가 결여되었다라던가,
왜? 봉건제가 결핍되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좌파 역사주의 물결을 타고 80-90년대를 풍미했다.
지금 생각해 보건데,
아니 캄보디아 앙코르도 못 가 본 사람들이 역사의 합법칙성은 어찌 알았누?
일본 책에 그리 써 있으니까 그게 합법칙적이었다는 것인가?
이제 과거의 역사적 합법칙성, 보편성이라는 건
한국인들 스스로가 두 발로 직접 걸어서 자기 눈으로 보며
하나씩 전부 다 확인해 봐야 한다.
자기 나라 밖에는 나가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세계사의 합법칙성 보편성은 어찌 아냐고!!!!
반응형
'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가 왜 필수과목이 되어야 할까? (0) | 2023.10.31 |
---|---|
평가물어平家物語 : 祇園精舎の鐘の声 (기온정사의 종소리) (0) | 2023.10.30 |
20세기, 그리고 독립운동을 뛰어넘는 안중근 선생 (1) | 2023.10.27 |
한국민주주의의 기원 (0) | 2023.10.26 |
잎과 줄기까지 다 먹어치운 고구마, 왜? (0) | 2023.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