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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여자맘보다 급한 은행 단풍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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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답사반 단톡방에 틱! 저 사진이 오르는데 순간 우리 단원 한 분이 허탕쳤단 직감이 대퇴부를 타고 흘렀다.

용문사랜다.

간밤에 저리 홀라당 훌러덩이란다.

대꾸했다.

"여자 맘보다 믿을 수 없는 게 은행단풍이라오"

열받은 이정연 선생, 반계리로 방향 튼단다.

단풍 절정일 무렵 꼭 한번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데 뭇 단풍 중에서도 은행이야말로 추풍낙엽이라 폭포수처럼 쏟아진다.

***

방금 한 장이 더 날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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