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THESIS/Photo News

연두 화장 바른 처인성 참나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4. 29.
반응형



얼마전 같은 장소 같은 나무를 포스팅했으니 한달이 지나지 않은 그땐 이파리 하나 없는 앙상이었다.




다시 찾은 용인 처인성 참나무는 한참 물이 오르는 중이라 전희 단계라 할 만하니 저러다 이내 오르가즘 이르지 않겠는가?





저 정도면 썩은 옹이 구멍이 있을 법 하고 거기로 혹 후투티 한 쌍 둥지 틀고 새끼 깠을지 몰라 뒤졌지만 새는 흔적도 없다.




처인성 가서 무엇을 보느냐 묻거든 나는 나무라 말한다.

저 나무가 한없이 좋다.

반응형

'NEWS & THESIS > Photo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와를 뚫은 모란  (1) 2022.05.03
모과모과한 모과꽃  (1) 2022.05.02
뺀질뺀질 모란  (1) 2022.04.28
한 웅큼 털어넣고픈 이팝  (1) 2022.04.28
원앙 사라진 창경궁의 늦봄  (1) 2022.04.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