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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우한 화장장으로 보는 코로나바이러스 참상

by taeshik.kim 2020.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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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의 비극…유골 받으려고 유족들 화장장 앞 장사진

송고시간2020-03-27 11:54

안승섭 기자

당국, 현장 찍은 사진과 글 온라인서 모조리 삭제


이거이 아마도 유해를 받고자 늘어선 줄이 아닌가 한다.


이런 일이 있는 모양이다. 그 진앙 우한에서 이제는 유골을 찾아가려는 행렬이 줄을 섰나 보다. 도대체 얼마나 떼죽음을 했는지, 유골을 찾으려는 사람으로 장사진이다. 한커우漢口 화장장에서 주로 이번 보건사태 희생자들을 다비한 모양인듯, 그쪽에 줄을 섰단다. 


이 바이러스로 황천길로 간 우한 시민만 2천500여 명에 달한다니, 이런 희생자 규모는 아마도 국공이 한판 붙은 그 시절에서 엇비슷한 전례를 찾지 않을까 한다. 이번 사태 와중에 당국은 장례식은 물론 유골 수습조차 금지했다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취지라 하니, 이런 조치는 그런 대로 이해할 만은 하다. 


다만, 유골 수습을 둘러싼 중국 당국의 철저한 통제는 분노를 자아낸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그와 관련한 모든 글은 즉각잭각 삭제되고 말았단다. 이러고도 중공이 무슨 G2란 말인가? 설혹 중국이 경제규모에서 미국 다음이 될지는 몰라도 저따위로는 결코 선도하는 국가 못 된다. 


덩치만 크면 뭐하는가? 시근통머리 하나 없는데? 



암튼 문제의 한커우 장례식장이라는 데가 어딘지 찾아 보니 무한 한구 빈의관 武漢漢口殯儀館 이라는 곳이라, 중국에서는 화장장을 빈의관殯儀館 이라 하는 모양이며, 화장해서 재가 된 유골은 유회遺灰라 하는 듯하다. 


중국 국내에서는 관련 사진 글 영상을 다 막아버리는 모양인데, 유튜브는 어찌할 수 없으니, 武漢漢口殯儀館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 관련 영상이 더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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