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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유재건劉在建이 증언하는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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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浩自號古山子 素多巧藝 癖於輿地之學。博攷廣蒐 嘗作地球圖 又作大東輿地圖 能畫能刻印布于世 詳細精密 古今無比 余得一本 誠為可寶。

김정호는 스스로 호를 고산자라 하였는데 공교한 재주가 많고 지리학에 관심이 있었다. 두루 찾아보고 널리 수집하여 일찍이 <지구도>를 제작하였고 또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는데
능란하게 그림을 그리고 새겨 인쇄해 세상에 펴냈다. 상세하고 정밀함이 고금에 견줄만한 것이 없는데 내가 한 질을 구해 보았더니 진실로 보배라 여길만했다.
- 유재건劉在建(1793~1880),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권 8, <서화書畵〉, '김고산정호金古山正浩’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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