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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0.(토)
시간 여유가 되어 미륵사지 주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益山 蓮洞里 石造如來坐像)을 보러 왔는데…!
아, 석불사라는 절 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석조여래좌상을 모셔둔 위에 그대로 절을 세웠군요.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백제시대의 석불좌상입니다.
불상의 얼굴이 조금 어색하지요.
불상의 머리는 없어져 후대에 다시 만들어 올렸다고 합니다. 불상의 머리가 언제 없어지고, 또 언제 다시 만들어 올렸는지는 찾아봐야겠습니다.
광배에 눈이 가지요?
광배에 연화문, 화불과 더불어 화염문이 정교하게 새겨 있습니다.
불상의 옆에서 광배를 보니 이런 모습이군요.
살짝 앞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반대편에서도 보기.
불상이 원래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광배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을 본다면 아마도 위엄있는 표정이지만 또 그속에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있지 않을 까 합니다.
불상의 자세한 설명은 문화재청의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동리석불좌상
전북 익산시 삼기면 진북로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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