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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원래는 아침 저녁 두 끼만 먹다가 어느 시점부터인가 점심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다른 동물들만 봐도 그럴 듯하다.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아침 저녁 두 번 먹는 녀석이 많고,
그래서 야생 동물을 쉽게 볼 수 있는 시점은 해가 뜨는 언저리,
그리고 해가 지는 언저리다.
왜 그럴까?
아침을 9시에 먹으면 대개 혈당이 피크를 몇 시쯤 치게 되는가 하면,
오후 1시 경이다.
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혈당이 급히 떨어져 오후 6-7시 경이 되면 바닥을 쳐 이때 식사를 해줘야 한다.
이 시점에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자버리면 다음날 아침까지 활동량이 적어 충분히 아침 식사까지 버틴다.
여기에 점심이 추가 되려면 단순히 인류에 식량이 남게 되었다던가,
이런 추측을 넘어 혈당 변화 추이를 머릿속에 넣고 살펴봐야 한다.
왜 하필이면 점심이 12시인가?
하루 8시간 근무한다고 하면 딱 반으로 나눠 오후 1시쯤이 더 맞지 않을까?
인류사에서 점심이 추가된 이유,
그리고 점심 시간이 하필 12시가 된 이유 등등은
사람이 아침을 먹은 후 시간에 따른 혈당변화를 이해 못하면 그 비밀을 풀 수 없다.
*** [편집자주] ***
선사시대는 고사하고 역사시대 사람들이 하루 몇끼 식사를 하는지 자료를 찾아보려 했지만 그 어디에도 안 보인다.
삼시새끼라 하지만, 진짜로 삼시 세끼였는지 알 수가 없다.
왜 없을까?
고려사 편찬자들이 그 서술 방침에서 밝혔듯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일, 당연한 일은 기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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